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투자자문사 작년 순이익 급감, 주식시장 침체로 운용손익 줄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6-04 15:0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8년 전업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이 대폭 줄었다. 주식시장 침체로 운용손익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전업 투자자문사 순이익은 73억 원으로 전년(985억 원)보다 92.6% 감소했다.
 
투자자문사 작년 순이익 급감, 주식시장 침체로 운용손익 줄어
▲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전업 투자자문사 순이익은 73억 원으로 전년(985억 원)보다 92.6% 감소했다.

주식시장 침체로 고유재산운용손익이 78.6% 줄어든 데다 일임수수료 수익도 21.2% 감소한 탓으로 분석됐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이 기간 적자를 낸 투자자문사는 109곳으로 전년과 비교해 16.3%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문사 상위 10곳의 순이익이 274억 원으로 업계 전체의 순이익인 73억 원을 크게 웃도는 등 투자자문사의 이익 편중이 심화됐다”고 파악했다.

금감원은 수익기반이 취약한 중소 투자자문사 위주로 운용자산이나 재무상황 등을 꾸준히 감독할 계획을 세워뒀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문사가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큰 고유재산운용실적에 갈수록 의존하고 있고 투자자문사 사이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 투자자문사를 위주로 운용자산 추이나 재무상황, 위험요소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