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폴크스바겐의 전기차배터리 수주 줄어도 충분히 만회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6-04 10:5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독일 폴크스바겐에 공급하는 전기차 배터리 물량이 줄어도 미국과 유럽 고객사에서 배터리 수요가 늘어 악영향을 충분히 만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삼성SDI와 유럽 자동차업체의 배터리 공급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하반기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 폴크스바겐의 전기차배터리 수주 줄어도 충분히 만회 가능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소 연구원은 삼성SDI가 3분기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판매를 크게 늘리면서 실적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이 높은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수요가 늘면 전기차 배터리 공급 축소의 영향을 충분히 만회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 등 외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최근 삼성SDI에서 사들이기로 한 배터리 물량을 크게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도가 나온 대로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이 줄어든다면 전체 누적 수주금액인 60조 원에서 11%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감소효과는 점점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장 연구원은 폴크스바겐의 전기차 배터리 계약이 수익성이 거의 없는 프로젝트일 수도 있어 삼성SDI의 실적에 수주 감소가 미치는 영향은 아예 없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SDI는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시장에서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4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는 지난해 4월보다 30%, 순수전기차 판매는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연구원은 “세계 전기차기업들이 수주규모를 확대해 나가야 하는 상황인 만큼 폴크스바겐 배터리 수주 감소의 효과는 점차 상쇄될 것”이라며 “삼성SDI가 다른 수주를 통해 더 양호한 실적을 낼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장경태 "성추행 없었고 고소인의 데이트폭력 사건", '무고죄' 맞고소
박대준 쿠팡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결국 사과, "불편과 걱정 끼쳐 죄송"
쿠팡 이용자 정보 사실상 다 털렸다, 5개월간 개인정보 3370만개 유출
키움증권 "네이버 글로벌 빅테크와 경쟁력 자신 못해, 두나무 인수로 금융과 커머스는 강화"
비트코인 1억3590만 원대 하락, 단기 바닥권 형성 뒤 반등 가능성
SK증권 "보령 외형 성장 가능, 매출 내는 브랜드 인수해 자체 생산 전략 주목"
금융당국 1일 삼성생명 일탈회계 결론 낼 전망, 예외 적용 중단 가능성
웹젠 확률 속여 67억어치 팔아, 공정위 1억5800만 원 과징금 부과
SK증권 "대원제약 호흡기 1위서 영역 확장, 에스디생명공학 실적 회복 주목"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세 둔화, 신용대출 증가세 2021년 이후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