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의 멕시코 관세폭탄 방침 여파 이어져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6-04 07:5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의 멕시코 관세 부과 방침의 여파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의 멕시코 관세폭탄 방침 여파 이어져
▲ 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25달러(0.5%) 하락한 53.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연합뉴스 >

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25달러(0.5%) 하락한 53.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3달러(2.1%) 내린 60.69달러에 거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이민을 이유로 멕시코산 수입품에 관세 폭탄을 예고한 여파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며 “멕시코를 대상으로 한 관세 발효가 미국 경기둔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멕시코 관세 발효는 미국의 가솔린 수출 등의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국제유가의 낙폭은 제한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기대감' SK스퀘어·SK하이닉스 주가 6%대 상승, 코..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415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6.9원 마감
금감원, 신한ᐧ우리ᐧ수협ᐧSC제일은행에 '전산관리 부실' 과태료 2억4천만 부과
BNK금융 빈대인 시대 3년 더, '해양금융' '주주가치 강화' 힘 실린다
내년 우후죽순 쏟아지는 서브컬처 게임, 기존 IP 재탕으로 중국 게임 뒤꽁무니 쫓는 신세
LH 공공주택 공급에 대형 건설사 참여 활발, '조 단위' 신길1구역과 복합개발 관심 커져
'관세 리스크' 해소에 현대차그룹주 시동, '로봇' 기대감 타고 내년에 더 달린다
셀트리온홀딩스 CVC 설립 재점화하나, 서정진 금산분리 완화 앞장서다
수협은행 내부등급법 도입 가시화, 신학기 '생산적 금융' '사업 다각화' 기대감
비트코인 1억3637만 원대 상승, 코빗리서치 "2026년 최고가 경신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