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무인항공기 개발사 유콘시스템과 함께 5G통신을 기반으로 한 드론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유콘시스템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5GX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김경남 SK텔레콤 시큐리티랩스장(왼쪽)과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가 3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5GX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
'5GX 드론 솔루션'은 5G통신·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드론에 접목한 차세대 서비스다.
두 회사는 드론 솔루션을 통해 △공공안전 등 사회 안전망 구축 △산업시설 보안시스템 개발 △실시간 측량 기술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SK텔레콤은 5G통신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영상 분석과 영상 전송 등을 할 수 있는 ICT를 개발하고 이를 드론에 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콘시스템은 드론 개발을 담당한다.
김경남 SK텔레콤 시큐리티랩스장은 “SK텔레콤의 ICT와 강소기업 유콘시스템의 드론 기술을 융합해 5G 기반의 차별적 드론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국내 드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국내 드론 생태계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개방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