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LG V50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화학이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V50 씽큐를 미국시장에 내놓았다.
LG전자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이동통신회사 스프린트를 통해 5월31일 ‘LG V50 씽큐(LG V50 ThinQ)’의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제외하면 글로벌 첫 출시다.
LG전자는 애틀랜타, 캔자스시티, 댈러스, 휴스턴을 시작으로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피닉스, 워싱턴D.C 등 스프린트의 5G 통신환경이 구축되는 미국의 9개 도시에 V50 씽큐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2019년 북미 스마트폰시장은 1억6천만 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규모가 소폭 성장한 것이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에 이어 스위스,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 5G 통신환경이 구축되는 글로벌 주요 나라들에서도 V50 씽큐를 출시한다.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LG V50 씽큐를 앞세워 새로운 모멘텀을 맞는 스마트폰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