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4월 생산과 투자 지표 동반해 늘어, 경기예측지표 하락 멈춰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5-31 19:1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9년 4월 생산과 투자 지표가 두 달 연속 동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소비는 기저효과 영향으로 하락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3월보다 0.7% 상승했다.
 
4월 생산과 투자 지표 동반해 늘어, 경기예측지표 하락 멈춰
▲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3월보다 0.7% 상승했다. <연합뉴스>

3월 산업생산은 2월보다 1.5% 상승해 두 달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산업생산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공업생산은 3월보다 1.6% 증가했다.

4월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3월보다 1.0%포인트 상승한 72.6%로 집계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3월보다 0.3% 증가했다. 도소매(-1.1%) 등에서 감소했으나 전문·과학·기술(3.2%)와 교육(1.6%) 등에서 생산이 늘었기 때문이다.

4월 투자를 살펴보면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8.1%)에 투자가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아 3월에 비해 4.6% 증가했다. 

3월 투자는 2월에 비해 10.1% 증가해 두 달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4월에 3월보다 1.2% 감소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가전제품, 통신기기 등 내구재(-4.2%) 판매와 준내구재(-0.2%)가 모두 줄었다.

건설기성은 건축공사실적(-2.7%)과 토목공사실적(-3.0%)이 모두 줄어 3월보다 2.8% 감소했다. 건설기성이란 실제로 시공한 건설실적을 금액으로 평가한 것을 말한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3월과 같은 98.5였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18년 4월부터 12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이번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3월과 같은 98.2를 나타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18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두 지표의 동반하락이 멈춰선 것은 11개월 만의 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오경석 "업비트 해킹에 회원 피해 386억, 전액 보전하고 전면 점검"
삼성 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 홍라희 이서현 임세령 참석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달성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