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31일 대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4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한국경제의 성장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용보증기금은 31일 대구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3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한국경제가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그날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소명의식을 지니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신용보증기금은 지금까지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임직원 ‘e-청렴서약’을 통해 반부패와 청렴의지를 공고히 하기도 했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규모는 1976년 창립 당시 1천억 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5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신용보증기금은 한국경제가 재도약하는 데 중소기업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이들을 이끄는 데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미래산업 분야에 집중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신용보증기금은 정부 지원에서 소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6년 6월1일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