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이스타항공, 나비테어와 여객서비스시스템 사용계약 10년 연장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5-31 12:0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이 세계적 항공 솔루션기업인 나비테어와 여객서비스시스템 사용계약을 연장했다.

이스타항공은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나비테어와 여객서비스시스템 10년 연장계약 체결과 전략적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나비테어와 여객서비스시스템 사용계약 10년 연장
▲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데이비드 에반스 나비테어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협약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 문종배 영업부사장, 정보전략실 김상욱 전무, 데이비드 에반스 나비테어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스타항공은 2008년 5월 이후 11년 동안 나비테어 여객시스템 ‘뉴스카이스’를 활용해 연간 600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항공권 예약·발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앞으로 10년 동안 나비테어와 고객 예약·발권 시스템뿐만 아니라 항공사 부가서비스, 리테일서비스(호텔, 렌터카, 보험 등 연계상품) 등 항공·여행서비스 전반에 걸쳐 파트너사로서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2018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전사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100% 전환해 안정적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나비테어의 여객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항공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최 사장은 “나비테어와의 여객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 예약과 발권시스템을 제공해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반스 CEO는 “이스타항공 첫 취항부터 지금까지 고객들의 항공여행을 지원하는데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번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비테어는 현재 60개 이상의 항공사에 기술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나비테어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대표적 항공사는 에어아시아, 제트스타, 라이언에어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