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볼턴 "북한 문제의 결정권자는 트럼프, 나는 보좌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5-31 09:5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북한 문제에서도 결정권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라며 몸을 낮췄다.

볼턴 보좌관은 30일 영국 언론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보좌관이지 국가안보 결정권자가 아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볼턴 "북한 문제의 결정권자는 트럼프, 나는 보좌관"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그는 “북한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나 이란이 핵무기를 소유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매우 단호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북한, 이란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핵무기에 관해서는 완강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뜻도 보였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나 이란 두 나라 모두와 협상할 준비가 완전히 돼있다”면서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제거해야 한다는 태도는 아주 분명하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의 발언은 최근 불거진 트럼프 대통령과 불화설을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해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쳤지만 나는 염려하지 않는다”며 북한을 향한 유화적 태도를 보였다. 25일 볼턴 보좌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강하게 비판한지 하루 만에 이견을 보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볼턴 보좌관에게 외교를 맡겼으면 전쟁을 4번은 겪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볼턴 보좌관이 잇따라 엇박자를 내면서 볼턴 보좌관의 경질설이 나돌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증시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