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주요 유통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신 회장은 문영표 롯데쇼핑 롯데마트 대표와 강종현 롯데쇼핑 롯데슈퍼 대표,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등과 함께 6월 초 2박3일 동안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30일 알려졌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국내 유통산업이 어려움에 빠진 만큼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 채널을 직접 둘러보고 한국시장에 도입하거나 접목할 부분이 있는지 살피기 위해서다.
일본은 한국보다 앞서 유통산업의 침체기를 겪은 만큼 유통시장의 최신 흐름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일본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도 현지 사정에 밝다.
대표들 가운데 일부는 신 회장과 함께 출국하지 않고 현지에서 합류해 일정을 소화한 뒤 먼저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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