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한미 정상 통화내용 유출을 두둔하는 정당 행태는 유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5-29 14:2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미국 정상의 통화내용을 유출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과 그를 두둔하는 자유한국당에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29일 서울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을지태극국무회의에서 “외교적으로 극히 민감할 수 있는 (한국과 미국의) 정상 통화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이를 국민의 알권리나 공익제보라고 두둔하고 비호하는 정당의 행태는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한미 정상 통화내용 유출을 두둔하는 정당 행태는 유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서울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을지태극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국가의 외교상 기밀이 유출되고 이를 정치권에서 정쟁의 소재로 쓰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고 짚었다. 

문 대통령은 “국정을 담당했고 앞으로도 국민의 지지를 얻어 국정을 담당하려는 정당이라면 적어도 국가운영의 근본에 관련된 문제는 기본과 상식을 지켜야 한다”며 “당리당략을 국익과 국가안보에 앞세우지 않고 상식에 기초하는 정치여야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 정상의 통화내용이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난 점을 놓고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하는 뜻도 보였다.

그는 “이번 사건을 놓고 공직기강을 바로세우는 계기로 삼으면서 철저한 점검과 보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개별 부처와 공직자들도 일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현재 시행 중인 을지태극연습을 계기 삼아 전시에 대비하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을지태극연습은 대규모 재난과 테러, 국지적 도발 등 범국가적 위기상황에 대비해 27~30일 동안 진행되는 훈련이다. 

문 대통령은 “전시에 대비하는 역량 강화는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국가의 임무”라며 “이번 연습은 공격 목적이 아니라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어 목적이자 한국군의 단독훈련인 만큼 우리 국방의 자주적 태세를 확고히 만드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