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의 전주시로 이전을 놓고 국민연금의 안착과 지역 발전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바라봤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은 28일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가 서울에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국민연금 이사회에서 확정됐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전북 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 국정감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촉구한 사항이 이뤄진 만큼 환영한다”고 밝혔다.
▲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김 의원은 “장애심사센터도 전주에서 ‘장애심사실’로 확대 개편해 만들기로 했다”며 “국민연금이 성공적으로 전라북도에 정착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과 기금운용본부는 2015년 6월, 2017년 2월 각각 전라북도 전주시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그러나 하부조직인 국제협력센터와 장애심사센터는 각각 서울 충무로와 잠실에 있다.
김 의원은 “일부 부서는 서울에 남아 있고 다른 부서는 이전하면 조직 안에서 위화감이 발생하고 나아가 헌법과 특별법에 명시된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