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구매 때 냉방성능과 절전기능 주로 살펴봐"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5-28 14:0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하이마트가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10명 가운데 7명이 7월 전에 에어컨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25일부터 6월2일까지 리서치 전문업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남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4%(182명)가 올해 에어컨 구매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구매 때 냉방성능과 절전기능 주로 살펴봐"
▲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에어컨 구매계획이 있는 소비자 가운데 70%(126명)는 7월이 오기 전에 구매하겠다고 대답했고 7월 이후에 사겠다는 응답률은 22.5%에 그쳤다.

실제 롯데하이마트는 5월 들어 27일까지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올해 에어컨 구매를 계획해 둔 소비자들이 구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냉방성능(23.6%)’과 ‘절전기능(19.2%)’, ‘제품가격(16.5%)’, ‘제조사 및 브랜드(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구매가 첫 구매인지 기존 에어컨을 교체하기 위한 구매인지 등에 따라 에어컨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도 차이가 있었다.

첫 구매를 계획하는 응답자들은  ‘제품가격’을, 교체구매를 계획하는 응답자들은 ‘절전기능 또는 에너지 소비효율’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에어컨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대답한 182명은 선호하는 제품으로 ‘멀티형 에어컨(35.2%)’을 가장 많이 골랐다. 멀티형 에어컨은 실외기 한 대에 스탠드형 제품과 벽걸이형 제품이 결합된 형태의 제품이다.

그 뒤로 ‘벽걸이형 단독(34.6%)’, ‘스탠드형 단독(26.4%)’ 순이었다.

롯데하이마트는 31일까지 LG전자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60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6월 한달 동안 ‘홈케어서비스’ 특별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홈케어서비스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비데, 밥솥, 침대 매트리스, 주방후드 등 가전 및 가구의 청소서비스와 보일러, 수도배관 청소, 곰팡이 제거, 단열시공 등 주거관리서비스로 이뤄진다. 이 서비스 가운데 2가지 이상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10%까지 추가로 할인해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