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노트북 고속충전 지원 새 전력반도체 내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5-28 12:0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노트북의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최신 규격의 충전기용 전력반도체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USB-PD 3.0 규격을 지원하는 새 전력전달 제어 반도체 'MM101'과 'SE8A'를 28일 공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노트북 고속충전 지원 새 전력반도체 내놔
▲ 삼성전자가 개발한 새 전력반도체.

전력전달 제어 반도체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충전기에 내장되는 부품으로 전자기기와 충전기의 상태에 따라 고속충전과 일반충전 기능을 자동으로 선택해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USB-PD 3.0은 일반 스마트폰 고속충전기보다 6배 이상 높은 최대 100W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고속충전규격이다. 

주로 빠른 충전이 필요한 대용량 배터리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적용할 수 있어 범용성도 높다.

삼성전자의 새 전력반도체에는 낸드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돼 최신 고속충전 규격을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암호화 기술 기반의 인증 프로그램도 설치돼 인증되지 않은 케이블이 충전기에 연결되면 데이터 전송을 차단해 정보유출을 막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고속충전 솔루션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새 전력반도체로 새로운 시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 작년보다 0.2% 늘어, 판매량 2개월 연속 5위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식품업계 후계자 승진은 빛처럼 빨라, 직원 처우·제품 개발 투자는 느림보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2.6조에 독일 ZF ADAS 사업 인수, 올 들어 2번째 대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에 훈련기 'T-50' 수출품에 엔진 공급, 4728억 규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