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생산축소하고 내실 다지는 전략 필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5-28 11:0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인 낸드플래시의 업황 악화에 대응해 생산을 더 적극적으로 축소하고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낸드플래시 공급과잉이 올해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도 평균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생산축소하고 내실 다지는 전략 필요"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삼성전자와 도시바메모리, 마이크론 등 낸드플래시 상위 기업은 낸드플래시 공급과잉이 장기화되자 일제히 시설투자를 축소하거나 생산량을 줄이는 감산계획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도 상위기업을 뒤따라 더 적극적으로 낸드플래시 생산 축소 의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낸드플래시업황 악화가 길어질수록 원가 경쟁력 확보에 불리한 하위 기업에 타격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QLC(쿼드레벨셀) 등 신기술을 적용한 SSD 생산을 확대하며 낸드플래시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도 생산 증설보다 내실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둔화로 IT업황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기업도 타격을 피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96단 3D낸드와 QLC 등 낸드플래시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공정기술 적용비율을 빠르게 높이는 것이 실적에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사업에서 영업손실 2조353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영업이익 8780억 원에서 큰 폭으로 적자 전환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3660억 원, 영업이익 4조484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78.5%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불가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13년 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54조 원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