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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머크·BMS 등 15년 글로벌 영업 '삼성바이오'에선 부사장 지내, 수주 확보 과제[2025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8-0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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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박제임스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해 송도 캠퍼스 건립과 함께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

1966년에 태어났다.

미국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콜롬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인 머크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를 거쳐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장으로 일하다 2023년 지씨셀로 옮겨 대표이사를 맡았다.

2025년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CEO and President of Lotte Biologics
Park James Jong Eu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5년 3월13일 알렉 닐슨 아시모브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수주 실적 쌓아
박제임스가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맡은 뒤 빠르게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6월19일(현지시각) ‘바이오 USA(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에 참석해 영국 바이오 기업 오티모파마와 항체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박제임스가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두 번째 들려온 수주 소식으로 앞서 2025년 4월에도 아시아 소재 바이오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용 후보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22년 브리스톨스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인수한 이후 첫 외부 수주이기도 하다.

시러큐스 공장 인수 작업은 2022년 7월 설립된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법인이 맡아 2022년 말 마무리지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시장 진입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했다고 평가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통상 신규 공장을 지어 CDMO사업에 진출하는 경우 상업생산까지 최소 5년 이상이 필요하다.

롯데그룹은 시러큐스 공장의 신규 수주와 공정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추가 투자를 추진한다. 기존 항체의약품 위탁개발생산에 더해 완제의약품(DP)과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시러큐스 공장 투자를 포함해 10년 동안 위탁개발생산 분야에 약 4조6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연매출 1조5천억 원, 영업이익률 30%, 기업가치 20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수 당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3년 동안 해당 공장에서 2억2천만 달러 매출을 보장하는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도 맺었다.

△ADC 역량 확보를 위해 외부 협력 강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ADC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6월16일 엑셀리드 및 카나프테라퓨틱스와 ADC 개발을 위한 ‘ADC 툴박스’ 구축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차세대 항암제로 여겨지는 ADC의 핵심 기술인 링커, 페이로드 등의 공동 연구 및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엑셀리드는 일본 다케다제약에서 분사한 신약개발 위탁수탁기업(CRO)으로 다케다제약의 120만 종 이상의 화합물과 1천 건 이상의 신약개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존 ADC에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페이로드(독성)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ADC 개발에서 기존 링커와 페이로드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개발된 링커와 페이로드 등의 결과물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이전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 물질들을 바탕으로 ‘솔루플렉스 링크’ 등 ADC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솔루플렉스 링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약물융합기술 기반 바이오 벤처인 카나프테라퓨틱스가 함께 개발한 독자적 링커 기술이 적용된 ADC 플랫폼을 말한다.

△송도캠퍼스 건립 추진 위한 자금 수혈 받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모회사인 롯데지주로부터 송도 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위한 자금을 수혈 받았다.

롯데지주는 2025년 3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1680억 원을 출자했다.

롯데지주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자금을 출자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총 6369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이번 자금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구축하고 있는 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위한 자금으로 보인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7월 인천 송도에서 1공장 착공식을 열고 공장 건립에 들어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 10위 목표를 위해 모두 4조6천억 원을 투자해 국내에 대형 바이오의약품 공장 3곳을 건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공장 1곳당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춰 전체 생산 능력을 36만 리터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도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설비를 구축해 2025년부터 가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공장 건설에 필요한 토지매매계약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3년 6월 롯데지주,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4자간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Who Is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공장 설립 투자로 영업손실 확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공장 건설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지주의 2025년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19억 원을 거뒀으나 226억 원의 순손실을 봤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5% 줄었고 순손익은 적자전환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4년부터 인천 송도에 생산시설 착공에 따라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손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2344억 원, 순손실 897억 원을 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은 2% 증가한 반면 순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7월 인천 송도에 바이오캠퍼스 1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에 선임
박제임스가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12월 박제임스 지씨셀 대표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업계에서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출범 당시 초대 대표를 맡아 인천 송도 생산공장 착공까지 이끈 이원직 전 대표 체제가 2년여 만에 끝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롯데그룹은 2023년 정기 임원인사 때 그룹의 40대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한 명으로 이원직 전 대표를 강조해 소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수장 교체를 선택한 것은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그룹 차원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이른 시장 안착을 위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해외 수주 물량을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박제임스는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서 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7년 동안 근무하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BMS에서는 전임상 단계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100건 이상 의약품 공정개발 및 품질관리(CMC)분야 실사에 참여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 영업센터장을 맡아 주요 고객사와의 계약을 성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몸담았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수주 실적은 2021년 1조7천억 원, 2022년 3조5천억 원, 2023년 3조4천억 원이었다.

영업센터장으로 일할 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하반기 4공장 가동에 앞서 선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도 했다.

△지씨셀 대표 역임
박제임스는 GC셀(지씨셀)에서 대표이사를 지냈다.

지씨셀은 2023년 3월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제임스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후 이사회를 거쳐 박제임스는 지씨셀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제임스는 당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해 세계적 톱티어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CG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씨셀은 GC(녹십자홀딩스) 계열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이다.

박제임스는 지씨셀 대표로 취임하면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루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제임스는 지씨셀에서 2024년 11월까지 1년 9개월간 대표직을 맡다가 사임하고 같은해 12월 롯데바이오로직스로 합류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1월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의 아시아태평양 트랙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걸음마를 막 시작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 조기 안착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5천억 원을 달성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 업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첫 생산 거점인 미국 시러큐스 공장만으로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4조6천억 원을 투자해 전체 36만 리터 생산능력의 대규모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글로벌 CDMO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신공장 건설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첫 번째 국내 공장을 2024년 착공했다.

신규 의약품 생산 수주를 확보하는 일도 과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을 매각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협력해 공장에서 기존에 생산되던 의약품을 계속 공급한다. 다만 매출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키우려면 BMS 의약품 이외에도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특히 BMS의 수주 계약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매출 감소 우려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 외부 수주 물량 확보가 중요하다.

더욱이 롯데그룹의 다음 총수로 여겨지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맡고 있어 부담은 몇갑절 더 크다.

사실상 바이오사업에서의 성과가 후계자로서 경영능력을 입증할 기회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갈등을 원만하게 풀어야 할 필요도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인재들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영업비밀을 빼내갔다는 의혹을 받아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 평가
[Who Is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5년 6월1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 꾸려진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오티모파마와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전략실장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박제임스는 해외 영업전문가다. 글로벌 시장과 소통능력이 큰 강점이다.

머크와 BMS 등 세계적 제약사에서 15년간 글로벌 경험을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직 시절 전 세계를 무대로 브랜드와 기술력을 알리는 등 독보적인 역할을 맡아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박제임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장 이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중책을 맡아 7년 동안 약 7조 원(약 55억 달러) 규모 계약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도 한국과 미국의 임직원들에게 ‘원팀(One-Team)’ 문화를 강조하면서 글로벌 사업개발 부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강한 집념으로 실행에 옮기고자 하는 추진력을 강조한다.

신뢰,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지녔다.

사건사고
[Who Is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2025년 6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5 바이오 USA'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참가해 부스를 설치했다. 부스 위로 롯데바이오로직스 로고가 보인다. <연합뉴스>
△삼성바이오 출신 경력직 채용 과정서 영업비밀 유출 1심서 징역형 선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인재 채용 과정에서 회사 영업비밀를 빼내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관련 소송에서 1심 재판부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직원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인천지방법원 형사5단독(홍준서 판사) 재판부는 2025년 7월11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바로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회사의 산업기술과 영업비밀을 유출·절취하거나 절취 미수 범행을 했다”며 “절취한 양이 많고 생명공학 분야 국가 핵심기술이 포함돼 있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22년 12월 초부터 열흘간 A4용지 3700여 장 분량의 표준작업지침서(SOP)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비밀 175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가 반출을 시도한 자료에는 바이오의약품 대량 생산을 위한 공정 표준화 자료인 IT SOP를 포함해 국가핵심기술 2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롯데로 이직한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업비밀침해 및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 및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6월 법원에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같은 해 12월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을 앞둔 직원 2명에 대해 영업비밀 유출 혐의로 인천지방경찰청에 고소를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인력 유인 활동을 중지하라는 내용증명을 세 차례 보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직한 직원들이 사업과 관계된 내부 문서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유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영업비밀 유출이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법원은 이와 관련해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영업비밀 침해는 일부 인용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박제임스 지씨셀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4년 6월 비파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씨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에서 상품개발을 담당했다.

2004년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으로 옮긴 후 2015년까지 사업개발(BD)총괄으로 일했다.

2016년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BD본부 글로벌BD 플래닝팀장을 맡았다.

2017년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BC 2팀장으로 이동했다.

2018년 3월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BD센터장 전무로 승진했다.

2021년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영업센터장 부사장이 됐다.

2023년 3월 지씨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4년 12월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2025년 1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 학력

1989년 미국 UC데이비스(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박제임스는 2023년 지씨셀 대표이사로 재직 당시 연봉으로 11억7600만 원을 받았다. 당시 급여로 8억4600만 원, 상여로 3억1천만 원을 수령했다. 상여에는 제한조건부주식 6천 주가 포함됐다.

2024년에는 지씨셀에서 퇴직금을 포함해 15억9300만 원을 수령했다.

어록
[Who Is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5년 6월4일 임직원들과 함께 컴플라이언스 서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번 협약이 양사의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차별화된 ADC 치료제 개발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2025/07/10, 앱티스와 차세대 ADC툴박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계약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항체의약품 시장에서 CDMO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공급을 넘어, 파트너사와 환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2025/06/18,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5’에 참석해 영국 오티모파마와 수주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수주 계약을 시작으로 고품질의 ADC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항체뿐 아니라 ADC를 포함한 위탁생산기업으로의 입지를 견고히하겠다. ADC 모달리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기회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2025/04/24, 아시아소재 제약사와 ADC 임상시험용 후보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이번 협약이 두 회사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시모브의 기술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2025/03/13, 세포주 개발 기술기업과 위탁개발생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Who Is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5년 7월10일 앱티스와 ADC툴박스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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