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해외에서 광고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1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제일기획 주가는 2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삼성전자 광고 대행물량 및 비계열사 광고주 물량 증가를 바탕으로 유럽, 미국, 중국, 인도 등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해외 선진시장에서 디지털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매출총이익의 10%를 기여할 수 있는 인수합병(M&A)에 성공하면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과 60%의 배당성향을 보이는 점을 근거로 주가가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일기획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685억 원, 영업이익 208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6.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