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메리츠종금증권 목표주가 상향, 이자이익과 투자은행 수익 좋아

박금재 기자 kjaypark@businesspost.co.kr 2019-05-28 08:4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종금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이자이익의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투자은행(IB)사업의 탄탄한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리츠종금증권 목표주가 상향, 이자이익과 투자은행 수익 좋아
▲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메리츠종금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5200원에서 62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메리츠종금증권 주가는 46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의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399억 원으로 5분기 연속 1천억 원대 순이익을 유지하여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판매관리비 비율 또한 50% 미만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투자은행(IB)부문에서는 인수금융, 중소기업 신용공여 등 기업금융 실적 호조가 이익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전 연구원은 “수수료이익 가운데에서도 투자증권 관련 수익이 약 75%로 대부분을 차지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 이익흐름 유지가 가능한 구조”라고 바라봤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수수료이익은 순영업수익의 35%를 차지한다.

또한 트레이딩부문과 해외투자 비중을 높이는 사업 다각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다만 부동산 경기 둔화로 신규 부동산 자금조달 관련 수익 인식기회가 축소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비은행권 규제정책이 강화되어 채무보증 노출금액에 대한 위험관리 필요성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파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순영업수익 1조2258억 원, 영업이익 67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순영업수익은 18.5%, 영업이익은 26.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금재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