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김준 "배터리 경쟁 심한데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소송 안타까워"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5-27 14:1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이 LG화학에서 제기한 배터리 소송을 놓고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다. 

김 사장은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소송으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동요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고객사가 걱정하는 부분이 없도록 이 문제를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39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준</a> "배터리 경쟁 심한데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소송 안타까워"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총괄사장.

김 사장은 "지금까지는 큰 동요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중국이나 유럽도 자체적으로 배터리 사업을 키우겠다고 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배터리사업은 본격적으로 키워야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이번 소송이 안타까운 지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기자간담회는 성장전략을 밝히기 위한 자리”라며 “이미 수차례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 입장을 밝혔다”며 말을 아꼈다.

김 사장은 기자간담회 이후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 “LG화학 임원진과 이 소송을 두고 연락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따로 연락한 적 없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LG화학은 지난 4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29일까지 조사개시 결정 여부를 양측에 통보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