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파킨슨병 치료제로 기업가치 커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5-27 10:4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중항체 기술을 적용한 파킨슨병 치료제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에이비엘바이오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은 이중항체로 뇌혈관장벽(BBB) 통과율을 높인 파킨슨 치료제 ABL301”이라며 “ABL301의 파트너쉽 논의는 올해 말에서 2020년 초에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파킨슨병 치료제로 기업가치 커져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에이비엘바이오는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단일항체가 질병을 유발하는 1개의 인자를 인식하는 것과 달리 이중항체는 2개 이상의 인자에 작용하기 때문에 효능이 우수하고 독성이 적은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이중항체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의 예비독성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 ABL301을 공동으로 개발할 파트너회사를 찾고 있다.

파킨슨병은 대표적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신경세포들이 어떤 원인으로 소멸돼 뇌 기능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ABL301은 이중항체 기술을 활용해 뇌혈관장벽(BBB) 통과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 저분자화합물의 약 98%는 뇌혈관장벽을 통과하지 못해 약효가 제한적이다. 반면 ABL301은 기존의 단독항체보다 뇌척수액(CSF)는 3배, 뇌는 4.5배 이상 약물 침투가 가능한 것으로 동물 독성시험에서 확인됐다.

에이비엘바이오가 ABL301을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한다면 이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는 3년 만에 3개였던 신약 후보물질이 20개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기술수출 누계금액은 약 1조4천억 원 규모로 빠른 시간 내 다수의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등 공격적 성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SK에코플랜트, 아마존웹서비스·울산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착공
대신증권 "삼양식품 스틸 온 파이어,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실적 모멘텀 강화"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4% 국힘 23%, TK·70대 제외 민주당 우세
특검 김건희 구속기소,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받는다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9%로 3%p상승, 보수층 부정평가 11%p 줄어
건국대, 전공선택권 100% 보장 맞춤형 진로설계 '학생 중심' 실현
비트코인 시세 하락 뒤 줄다리기, '고래' 투자자는 팔고 개미는 저가매수 노려
롯데그룹 AI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통·바이오·화학 등에 적극 도입
NH투자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성과 확인, 꾸준한 기업가치 상승 예상"
엔비디아 중국 리스크 당분간 해결 어렵다, 미국 수출 승인에도 실효성 부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