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정치·사회  지자체

인천시, 청년 노동자가 360만 원 저축하면 1천만 원 목돈 준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5-24 12:1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광역시가 중소·중견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청년 노동자들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시는 28일부터 6월10일까지 ‘드림 포(For) 청년통장’ 발급을 희망하는 노동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 청년 노동자가 360만 원 저축하면 1천만 원 목돈 준다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인천시는 청년 노동자가 달마다 10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하면 저축원금 360만 원에 인천시 지원금 640만 원을 합쳐 1천만 원을 생애 한 번 지급한다.

인천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 노동자가 인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현재 2년 이상 근무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통장 발급조건은 주당 근무시간이 35시간 이상이고 4대보험에 가입돼 있는 계약연봉 2400만 원 이하의 정규직 노동자다.

인천시 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https://dream.incheon.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는 재직기간과 인천 거주기간,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300명을 선정한 뒤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7월1일부터 통장을 발급하기로 했다.

조명노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드림포청년통장은 청년근로자의 목돈 마련과 자립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숙련된 인재의 다른 지역 유출을 막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