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그리스 선사, 대우조선해양에 LNG운반선 발주 준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5-24 10:5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박회사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할 수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3일 “그리스 선박회사 마란가스마리타임(Maran Gas Maritime, 마란가스)이 대우조선해양에 2척의 LNG운반선 옵션물량을 발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그리스 선사, 대우조선해양에 LNG운반선 발주 준비"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

트레이즈윈즈는 신조(선박 신규건조)시장 전문가를 인용해 “대우조선해양은 마란가스가 선호하는 선박 발주의 대상”이라며 “두 회사가 이미 옵션계약의 발효를 확정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란가스는 선박을 발주할 때 항상 1~2척의 옵션물량 추가를 선호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이번 옵션계약과 함께 선주들이 한국 조선사의 선박 건조 도크를 서둘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마란가스뿐만 아니라 캐피탈가스, 미네르바마린, 셀시우스쉬핑 등의 선주들이 한국 조선사에 발주한 선박들의 옵션물량을 추가로 발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내비게이어캐피탈파트너스(Navigare Capital Partners) 등 한국 조선사와 인연이 없거나 적었던 선주들까지 한국 조선사를 새로운 발주대상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