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가운데 연두색 외투)이 23일 부산 태종대에서 열린 '현대상선 2019년 안전운항 결의대회'에서 결의대회에 참석한 현대상선 해상직원 150여 명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상선> |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이 안전운항을 위해 열린 결의대회에서 조속한 손익 개선을 강조했다.
현대상선은 23일 부산 태종대에서 ‘현대상선 2019년 안전운항 결의대회’를 열었다.
배 사장은 해상직원 150여 명과 함께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배 사장과 해상직원들은 승무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태종대 일대를 산책했다. 배 사장은 산책이 끝난 뒤 참석한 해상직원들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배 사장은 특강에서 “우리의 목표는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고 이 목표는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만족, 종업원의 행복을 통해서 달성해야 한다” 며 “이를 위해서는 적극적 의사소통, 차별화된 서비스, 낭비요소 제거를 통한 조속한 손익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의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해운재건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0년부터 강력한 환경규제와 초대형선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운항에 더욱 꼼꼼하고 치밀하게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