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2일 서울 서초구 삼성자산운용 본사에서 김형찬 골든트리투자자문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이 골든트리투자자문과 손잡고 펀드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삼성자산운용은 22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삼성자산운용 본사에서 골든트리투자자문과 펀드상품 판매 및 상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 사장과 김형찬 골든트리투자자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골든트리투자자문은 500명 가량의 투자권유대행인(FA)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문회사로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대형 증권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권유대행인은 금융회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투자자에게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를 권유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증권사나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투자권유대행인의 자문을 듣고 비대면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제휴를 통해 자체 개발한 ‘펀드솔루션’을 골든트리투자자문 플랫폼에 탑재하고 펀드상품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펀드솔루션은 삼성자산운용이 펀드상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펀드 관련 플랫폼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권유대행인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양질의 마케팅과 투자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