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다문화 부부를 위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7월1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되는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 '제8회 우리웨딩데이'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3년부터 모두 70쌍의 다문화 부부가 재단 지원을 받아 결혼식을 올렸다.
제8회 우리웨딩데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1일부터 6월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신청사연과 소득수준, 부양가족 등을 감안해 모두 10쌍의 부부를 선정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주례로 참여하며 결혼식, 웨딩촬영, 신혼여행 등 비용을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서 안정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