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르노삼성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부결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5-21 20:35: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르노삼성자동차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21일 르노삼성차 노조는 총회를 열고 회사와 잠정 합의한 2018년 임단협안을 놓고 투표한 결과 찬성 47.8%(1023명), 반대 51.8%(1109명)로 부결됐다. 
 
르노삼성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부결
▲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투표에는 조합원 2141명이 투표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잠정합의안 부결을 놓고 "당장 내놓을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노조 관계자는 "내부 논의를 통해 계획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6일 기본급 동결, 보상금 100만 원, 성과금과 특별격려금 976만 원, 생산격려금(PI) 50% 지급 등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협상의 주요 쟁점이었던 노동강도 완화와 관련해 직업훈련생 60명을 충원하고 주간 근무조의 점심시간을 기존 45분에서 60분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또 다른 쟁점사안이었던 인력 전환배치를 두고서는 전환배치절차 개선의 일환으로 ‘전환배치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단협 문구에 반영한다’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그룹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현장]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해"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