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사회적 약자 전형을 확대해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한국서부발전 21일 신입사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정규직 신입사원을 모두 80명 뽑는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사무, 기계, 전기, 화학, 통신, 토목, 건축 등 7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어학점수, 학력 등과 관계없이 해당 분야 직무능력을 갖춘 채용희망자는 누구든지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별도전형을 전체 채용규모의 31%로 늘렸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지역인재와 발전소 주변지역의 주민을 채용에서 우대하는 방침도 확대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방식으로 공평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역량 중심의 우수인재를 선발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지원서는 6월4일 오후 1시에 접수를 마감한다.
그 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직무능력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