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롯데케미칼, 미국 증설에도 업황 둔화로 2분기 실적 '기대이하'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케미칼이 미국 공장 증설에도 불구하고 업황 부진으로 올해 2분기에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롯데케미칼은 2분기에 미국 에탄 분해설비(ECC) 증설효과가 실적에 일부 반영될 것”이라면서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심화돼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롯데케미칼, 미국 증설에도 업황 둔화로 2분기 실적 '기대이하'
▲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롯데케미칼은 9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연간 10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에탄 분해설비를 준공했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셰일가스를 추출해서 에탄을 분해해 에틸렌을 만들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생산설비도 본 가동을 시작했고 에탄분해설비도 5월 중으로 상업가동을 할 예정이라 2분기 실적에는 일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영향으로 수요가 줄고 폴리에틸렌 같은 방향족 제품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모노에틸렌글리콜의 가격이 급격히 떨어져 실적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되고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회복되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조 234억 원, 영업이익 1조502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3.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미용의료' 전략 부담으로, 이니바이오 해외 판매망 확대 담금질
인공지능 기술 개발 '속도 조절'이 전화위복 되나, AI 버블과 정부 규제 리스크 완화
[인터뷰] 한국리츠협회장 정병윤 "상장리츠에도 삼성전자 필요, 대형 스폰서리츠 키울 제..
[상속의 모든 것] 가족관계 증명서는 위임장 아니다, 내 정신이 흐려지기 전에 해야 할..
NH투자 "오리온 해외에서 양호한 성장 추세, 베트남 실적도 9월 반등 예상"
테슬라 2035년 로보택시 사업 매출 3200억 달러 전망, JP모간 "차량 소유주 몫..
8월 정보통신산업 수출 600억 달러 육박 역대 최대, 반도체 209% 급증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한전의 '5년치 전기료 선납' 제안 거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중국에 중장기적 우위 장담 어렵다, 중국 '공급망 장..
국제 기후단체 호주 정부에 탈탄소화 계획 강화 촉구, "기후총회 개최국으로서 모범 보여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