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 '가치창조문화 선포식' 열어, 황각규 "일하는 문화 혁신"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5-21 11:1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기업문화 발전과 확산을 위한 행사를 열고 기업문화 백서 등을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등 47개 계열사 대표와 근로자 대표인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열었다.
 
롯데 '가치창조문화 선포식'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45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각규</a> "일하는 문화 혁신"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행사에는 롯데 임직원 외에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용근 한국경영자 총협회 부회장, 이경묵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롯데그룹이 반세기 넘는 역사 속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다양한 삶에 관한 존중, 서로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롯데그룹만의 고유한 가치창조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문화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함으로써 가치창조 문화를 발전시켜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서 롯데그룹이 2015년 선포한 가치창조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노사가 이룩한 성과를 공유했다.

기업문화 백서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백서는 롯데그룹이 지난해 8월부터 발간을 준비해 왔으며 기업문화의 유래와 발자취, 가치창조문화 체계와 특징, 그에 따른 성과, 관련 지표와 사례 등이 수록되어 있다.

롯데그룹은 기업문화 백서를 6월 계열사 임직원들과 주요 도서관 및 공공기관 등에 배포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백서를 통해 임직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롯데그룹의 가치창조문화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구성원들이 기업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기 위한 길라잡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년 동안 가치창조문화 구현에 힘쓴 계열사 및 직원을 상대로 시상도 진행됐다.

회사부문인 '가치창조문화 대상'은 롯데칠성음료가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46년 동안 무파업을 이어가면서 지속적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힘써 430억 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개인부문인 '창조명장 대상'에는 롯데백화점 사원복지팀의 노재현 팀장이 선정됐다. 노 팀장은 고객접점 근로자 보호를 위한 심리 케어프로그램, 고충상담 전담기구 등 선진적 복지제도를 운영해 직원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