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지사는 2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6월18일까지 1달 동안 도민 의견수렴 창구를 운영해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 원희룡 제주도지사. |
원 지사는 “우리 모두가 제2공항을 제주의 미래를 위한 공항으로 만들어나갈 책임을 지고 있다”며 “제2공항 기본계획에 도민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공항 예정지 주민 이주 지원대책 및 토지·소음 피해보상, 공항 운영권 참여, 제주국제공항·제2공항 사이 역할 분담, 공항 배후도시 조성계획 등을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할 것은 당당하게 요구하고 제주도가 직접 해야 할 일은 미루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은 6월18일까지 제주도 홈페이지와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 제주도 주민소통센터를 통해 제2공항 기본계획 관련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절차를 거쳐 제주도민의 의견을 종합한 뒤 6월 말까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기로 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은 기존 제주국제공항의 항공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와 온평리 일대에 새로운 공항을 건립하는 사업을 말한다.
2015년 11월 발표된 뒤 국토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와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모두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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