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원희룡 "제주 제2공항사업에 도민 요구 반영되도록 노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20 16:0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사업을 진행하면서 정부에만 의지하지 않고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원희룡 도지사는 2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6월18일까지 1달 동안 도민 의견수렴 창구를 운영해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제주 제2공항사업에 도민 요구 반영되도록 노력"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 지사는 “우리 모두가 제2공항을 제주의 미래를 위한 공항으로 만들어나갈 책임을 지고 있다”며 “제2공항 기본계획에 도민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공항 예정지 주민 이주 지원대책 및 토지·소음 피해보상, 공항 운영권 참여, 제주국제공항·제2공항 사이 역할 분담, 공항 배후도시 조성계획 등을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할 것은 당당하게 요구하고 제주도가 직접 해야 할 일은 미루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은 6월18일까지 제주도 홈페이지와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 제주도 주민소통센터를 통해 제2공항 기본계획 관련 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절차를 거쳐 제주도민의 의견을 종합한 뒤 6월 말까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기로 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은 기존 제주국제공항의 항공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와 온평리 일대에 새로운 공항을 건립하는 사업을 말한다.

2015년 11월 발표된 뒤 국토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와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모두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