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이 20일 천안에서 복합문화지점 '컬처뱅크' 개점식을 열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김월영 천안시의회 부위원장(맨 왼쪽), 구본영 천안시장(왼쪽에서 세번째), 유영완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장(맨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EB하나은행> |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천안에 새 복합문화지점을 열고 '컬처뱅크'사업에 속도를 낸다.
하나은행은 20일 천안에서 복합문화공간인 ‘컬처뱅크 5호점’의 개점식을 열었다.
지 행장은 개점식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만 명인 시대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컬처뱅크를 열게 돼 기쁘다”라며 “금융서비스와 문화 콘텐츠가 만난 컬처뱅크 5호점은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컬처뱅크는 하나금융그룹이 은행 점포에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2017년 처음 선보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지점은 서래, 광화문, 잠실, 강남역에 이은 다섯 번째 점포다.
이곳에서 천안과 아산에 거주하는 약 4만 명의 외국인들이 은행업무를 비롯해 문화교류, 한국어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는다.
일요일에는 라파엘클리닉 및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치과, 내과, 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외국인들의 각종 모임이나 문화공연, 벼룩시장 등 여러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