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극장부문 이익이 개선되는 추세인데다 방송사업부문에서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5800원에서 6800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4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영화 ‘극한직업’과 ‘어벤저스’ 등의 흥행으로 극장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며 “실적이 저조한 점포도 폐점해 판매관리비를 효율화했다”고 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영화관 프랜차이즈인 메가박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방송사업부문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5월31일 방영될 예정인 드라마 ‘보좌관’과 하반기에 있을 ‘나의 나라’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670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48.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