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웅진 렌털사업부문을 인수한다.
19일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웅진 렌털사업부문을 6월 30일 인수한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웅진 렌털사업부문이 보유한 고객 계정과 영업인력 등 사업부 전체를 인수한다. 영업양수도 거래금액은 495억 원이다.
웅진코웨이는 “인수를 통해 환경가전사업 신규 고객 확보, 기술력과 서비스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 계정은 600만을 돌파하게 되고 현장 전문인력을 확보해 신규 고객 창출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 렌털사업부문은 2018년 3월 사업을 시작해 ‘조약돌정수기’,‘타워청정기’ 등을 출시했다. 서비스 전문가 700명과 영업 전문가 700명 등 1400명 규모의 현장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웅진 렌털사업부문을 인수하면 웅진코웨이는 시장 2위권 기업과 보유계정 격차가 4배 이상 벌어진다”며 “현장 인력도 2만 명에서 2만1400명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발판삼아 기업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