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사흘째 올라, 중동 정세 불확실해 공급감소 우려 커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5-17 08:0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사흘째 올랐다.

중동의 국제정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져 원유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밀어올렸다.
 
국제유가 사흘째 올라, 중동 정세 불확실해 공급감소 우려 커져
▲ 16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62.87달러에 거래됐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7%(0.85달러) 상승한 6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18%(0.85달러) 오른 72.6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의 수도 사나를 향해 대규모 공습을 벌였다.

사나는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데 이 반군과 관계된 무장세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전을 드론으로 공격하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반격에 나선 것이다.

이 무장세력은 이란과도 연계된 것으로 알려져 중동의 군사적 불안감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로이터는 선물 전문가를 인용해 “중동을 둘러싼 상황이 끝나기 전까지 국제유가는 하락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 원유시장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나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 가능성을 피하는 태도를 보여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취재진들의 ‘이란과 전쟁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대답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민주당 김태년 상법 '특별배임죄 삭제' 법안 발의, 형법 '경영판단 명문화'도 함께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