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증권업계에 "부동산투자 위험관리 강화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5-16 12:1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증권·선물회사에 부동산투자와 관련된 위험관리를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2019년 상반기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금감원, 증권업계에 "부동산투자 위험관리 강화해야"
▲ 금융감독원.

이번 워크숍은 금감원의 2019년 금융투자부문 검사업무 운영방향을 안내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증권·선물회사의 감사부서 및 준법감시부서 소속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증권회사에 투자심사 및 사후관리 강화 등 부동산투자의 위험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부동산 경기 하강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투자의 규모와 인력을 확대하는 등 부동산투자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봤다.

‘증권선물회사 내부감사 협의제도’의 지난해 운영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점검과제도 선정했다.

올해 점검과제는 △비대면 금융투자상품 판매 △투자광고 △미수령 연금저축 안내 △자금세탁 방지 관련 전산시스템 입력 등이다.

증권선물회사 내부감사 협의제도는 금감원과 증권·선물회사가 협의를 통해 점검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증권·선물회사가 자체 감사계획에 반영해 운영한 뒤 그 결과를 금감원이 확인하는 제도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부동산 쏠림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증권·선물회사의 내부통제 역량 및 투자자보호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앞으로도 증권선물업계와 적극 소통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조원씨앤아이] 대통령 지지율 51.5%로 4.4%p 하락,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안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한국 기후대응 세계 최하위권 평가, "명확한 화석연료 폐지 로드맵 있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