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환자 위한 약 복용안내 앱 내놔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5-16 11:4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서울병원이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장기이식환자의 약물복용을 안내하는 ‘복약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환자 위한 약 복용안내 앱 내놔
▲ 삼성서울병원은 장기이식센터가 장기이식환자의 약물복용을 안내하는 ‘복약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복약 알리미는 장기이식환자에게 정확한 약물 복용법을 안내하고 환자의 자가관리 과정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복약 알리미는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할 때 이식 유형, 이식 일자, 외래 일정을 기록해두면 이식 장기별로 복용해야 할 약물들이 자동으로 입력돼 복용 알람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상세한 약물정보, 하루 동안 복용해야 하는 약제목록, 해당 약의 사진도 제공한다.

복약 알리미의 교육영상 메뉴에는 △이식 후 생활안내 △정기검진안내 △면역억제제 복용안내 등 의료진 강의내용이 담겼다.

복약 알리미는 ‘삼성서울병원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있어 병원의 치료 및 검사 결과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면역억제제의 정확한 복용은 장기이식환자에게 매우 중요한데 관리가 잘 되고 있는 환자는 많지 않다”며 “장기이식환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더 잘 챙길 수 있도록 복약 알리미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미국 반도체법 성과 기대 이상", 삼성전자 TSMC 인텔이 'AI 주도권' 안긴다 김용원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