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미국에서 자체개발 보툴리눔톡신 공식 출시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5-16 11:28: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보툴리눔톡신의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대웅제약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주보’(한국 이름 나보타)가 15일 미국에 공식적으로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 미국에서 자체개발 보툴리눔톡신 공식 출시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주보는 올해 2월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가운데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주보는 미간주름 치료제로 미국에 판매된다.

주보의 미국 현지 판매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맡는다.

에볼루스는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 ‘J.E.T.’를 통해 15일부터 3천여 명에 이르는 미국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주보를 선보인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주보의 미국 출시는 대웅제약 뿐만 아니라 세계에 국내 제약사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라며 “대웅제약이 직접 제조한 제품이 최대 보툴리눔 톡신시장인 미국에 당당히 입성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유럽 보툴리눔톡신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4월 나보타(유럽 이름 누시바)의 유럽 판매허가에 관해 ‘허가승인 권고’를 내렸다.

대웅제약은 나보타가 국산 보툴리눔톡신 최초로 미국과 유럽에 동시에 진출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