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노후 저층 주거지 주변에 주민편의시설 180곳 조성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16 11:2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노후 저층 주거지 인근에 주차장, 소형 도서관, 어린이집,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10분 동네 생활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을 추진해 2022년까지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180개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비 3753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정됐다.
 
서울시, 노후 저층 주거지 주변에 주민편의시설 180곳 조성 추진
▲ 박원순 서울시장.

이 사업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노후 저층 주거지에 사는 시민들이 ‘도보 10분’에 해당하는 500m 안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2019년에 종로, 용산, 광진, 중랑, 성북, 강북, 은평, 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관악, 강동 등 자치구 13곳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각 자치구는 6월 안에 사업계획을 수립해 8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시설당 최대 20억 원을 지원해 2020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체 사업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10분 동네 생활형 사회간접자본 확충 3개년(2020년∼2022년) 계획’은 2019년 말까지 수립한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서울시 저층 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한다. 조례는 생활형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 근거가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 저층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관련 10개 국내외 항공노선 이전 절차 개시
'대한항공 MOU' 아처에비에이션 에어택시 UAE 승인 지연, "올해는 어렵다"
민주당 전현희 '나경원 방지법' 발의, "피감기관 가족 근무땐 상임위 간사 선임 제한"
영국 총리 유엔 기후총회 참석, "친환경 분야 글로벌 리더 자리 되찾겠다"
중국 2030년까지 풍력발전 '두 배로 확대' 목표, 매년 120GW 설치 추진
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2천만 봉 판매, 신제품 '마쏘킥 순살' 출시
한국투자 "HD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 상향, 필리핀·베트남 조선소 원가 경쟁력 높아"
상상인증권 "현대차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성 개선 고전, 미국 관세 부담 존재"
상상인증권 "KT&G 3분기 담배 부문 균형있는 성장, KGC인삼공사는 뒷걸음"
SK온 이석희 "안전성 기반으로 ESS까지 기술 리더십 영향력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