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이명박 처남댁을 다스 67억 횡령과 탈세 혐의로 기소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5-15 17:4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처남댁 권영미씨가 60억 원대 횡령과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권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이명박 처남댁을 다스  67억 횡령과 탈세 혐의로 기소
▲ 이명박 전 대통령.

권씨는 이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계열사 금강과 홍은프레닝에서 회사자금 60억 원을 횡령하고 법인세 7억1천만 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는다.

권씨는 금강 감사로 등재됐지만 실제로 근무하지 않고 허위로 급여를 받거나 회사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검찰은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수사결과와 국세청 고발 등을 토대로 권씨의 범죄사실을 정리해 기소했다. 권씨는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 김재정씨의 배우자다.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관리인으로 여겨지는 이영배 전 금강 대표는 권씨에게 허위급여를 지급하는 등 회사자금 8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김정은·시진핑 베이징서 6년 만에 정상회담, 경제 포함 협력 강화 논의
포스코그룹 HMM 인수 저울질, "성장성과 시너지 검토 단계"
포스코 노조 사측에 임단협 최후통첩, "결단 없으면 투쟁 길 갈 것"
금융위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발표, '특별 신규자금' 10조 공급하기로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애플에 고정밀 지도 반출할지 12월까지 결정 유보"
[4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200선 회복, 코스닥도 800선 상승 마감
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촉구, "공정위원장 후보 주병기 입..
넷마블 신작 성공 늘어 하반기 실적도 순항, 김병규 '3N 시대' 부활 꿈꾼다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주가 반등' SK스퀘어 3%대 상승, 코스닥 코오롱티슈진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