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디와이파워는 1분기 본사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도 전체 실적은 1년 전보다 좋아졌다”며 “중국 굴삭기시장 호황에 따라 중국 법인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 ▲ 김지현 디와이파워 대표이사 사장. |
디와이파워는 굴삭기, 지게차 등 건설기계에 쓰이는 유압 실린더를 생산하는데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캐터필러 등 대형 건설기계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디와이파워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001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거뒀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7.7% 늘어났다.
특히 중국 법인 매출은 360억 원, 영업이익은 8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0.8%, 22.2% 증가하면서 디와이파워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1분기 6만9330대로 1년 전보다 24% 늘었는데 중국시장 비중이 높은 디와이파워가 수혜를 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굴삭기시장이 고점(피크아웃)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면서도 “디와이파워 유입 실린더는 대부분의 글로벌 대형업체에 납품되는 등 적정 이윤 확보가 기대되고 인도시장 등으로 확장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디와이파워는 2019년에 매출 406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1.1%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디와이파워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디와이파워 주가는 1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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