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처리를 요청할 수 있는 업무범위를 넓혔다.
전북은행은 ‘스마트뱅킹 무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업무범위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뱅킹 무방문서비스’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뱅킹으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거쳐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상담원이 이를 접수해 처리해주는 방식이다.
전북은행은 통장·인감 분실신고 철회, 보안매체 분실신고 철회,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 14가지 업무에 이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5가지 업무를 추가하기로 했다.
추가된 업무는 계좌 비밀번호 오류횟수 삭제, 전자금융 출금계좌 등록·삭제, 전자금융 출금계좌 등록방법 변경, 디지털 OTP(일회용 비밀번호) 재등록, 지정단말기 해제 등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스마트뱅킹 무방문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은행 업무를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