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A321-200 기종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했다.
에어부산은 14일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주기장에서 신규 A321-200 항공기 도입식 행사를 진행했다.
도입식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항공기 도입을 환영하고 안전운항을 기원했다.
A321-200은 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의 중소형 항공기로 현재 에어부산이 현재 주력 항공기로 사용하고 있다. 좌석 수는 220석이다.
에어부산은 이번에 새로 도입한 항공기를 제주 노선과 일본 나고야 노선 등에 투입하고 앞으로 취항할 인천국제공항 출발 국제선 노선에도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에어부산은 올해 연말까지 A320시리즈의 차세대 항공기인 A321neoLR 항공기 역시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인천 노선에 투입한다.
에어부산은 2일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중국 운수권 배분에서 선전, 청두, 닝보 등 인천에서 출발하는 3개 중국 노선을 확보했다.
4월 초에는 공항, 정비, 객실(캐빈) 등 전 부문의 인력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결성해 인천발 노선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근무할 영업관리 경력직도 채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