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5G 스마트폰의 올레드 수요 늘어 수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5-14 12:3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가 5G 스마트폰 출시 확대에 따른 중소형 올레드 패널 수요 중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올레드 스마트폰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레드가 5G환경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5G 스마트폰의 올레드 수요 늘어 수혜
▲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에 적용된 올레드 디스플레이.

5G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기존 LTE 스마트폰과 비교해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가 20배가량 빨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고성능 게임 등 콘텐츠의 활용도가 높다.

올레드 패널 역시 LCD패널과 비교해 응답 속도가 1천 배 이상 빠른 특징이 있어 5G통신 기반의 콘텐츠를 구현하기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소 연구원은 "올레드만이 5G통신환경에서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며 5G 스마트폰 출시 확대로 올레드 패널의 탑재 비중도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스마트폰시장에서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제품의 비중은 2018년 26% 정도에 그쳤지만 2022년에는 5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이 2020년부터 새 아이폰 3종에 모두 올레드를 탑재한다면 올레드 패널의 수요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늘어날 수도 있다.

세계 중소형 올레드시장에서 점유율과 기술력이 가장 앞선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용 올레드 수요 증가의 수혜를 독점할 공산이 크다.

소 연구원은 "중국에서 올레드 스마트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가 공격적으로 중소형 올레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도 올레드 스마트폰의 수요 증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 투자 확대에 수혜를 볼 기업으로 지목된다.

삼성SDI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에 사용되는 편광필름 등 주요 소재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소 연구원은 "올레드 스마트폰의 수요는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SDI가 중소형 올레드와 관련한 관심종목으로 꼽힌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