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클리오는 국내외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클리오 주가는 2만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클리오가 2019년 1분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며 “올해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바라봤다.
클리오는 2019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8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2%, 영업이익은 407% 늘었다.
애초 시장 기대보다 매출은 14.68%, 영업이익은 47.61% 증가했다.
클리오는 올해 1분기 국내외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호실적을 냈다.
국내 온라인 판매채널에서는 쿠팡 등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해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이 60% 늘었다. 일본 온라인 판매채널에서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58% 증가했다.
조 연구원은 “클리오가 올해 2~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판매채널을 정비할 것”이라면서도 “클리오는 올해 1분기처럼 온라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