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4월 국내 상장주식 2조5750억 원을 순매수했고 상장채권에 5260억 원을 순투자했다. <금융감독원> |
외국인투자자가 4월 국내 상장주식 2조5750억 원을 사들이며 1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4월 국내 상장주식 2조5750억 원을 순매수했고 상장채권에 5260억 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은 1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채권은 3월에 이어 2개월 동안 순투자세를 유지했다.
4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상장주식 575조9천억 원을, 상장채권은 112조 원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주식의 보유잔고는 3월보다 21조2천억 원, 상장채권은 6천억 원 증가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상장주식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1조4천억 원, 미국에서 4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중동에서는 1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별로는 미국(245조6천억 원), 유럽(169조1천억 원), 아시아(67조7천억 원) 순이었다.
채권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주에서 각각 7천억 원, 2천억 원 규모로 순투자했고 아시아에서는 2천억 원 규모의 채권을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별로는 아시아(47조1천억 원), 유럽(38조8천억 원), 미주(9조8천억 원) 순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