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과 일본 시즈오카를 잇는 하늘길을 새로 열었다.
제주항공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시즈오카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 유명섭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왼쪽 다섯번째)와 고세키 카즈야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장(왼쪽 네번째) 등 취항식 참석자들이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제주항공의 20번째 한국~일본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이날 취항으로 인천, 김포, 김해, 무안, 대구, 청주 등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가고시마, 시즈오카 등 일본 9개 도시에 20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인천~시즈오카 노선은 주3회(월·수·금요일) 일정으로 운항되며 인천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시즈오카국제공항에 오후 5시5분에 도착한다.
시즈오카 출발편은 월요일에는 오후 6시30분에 출발해 오후 8시30분 도착, 수·금요일에는 오후 5시55분에 출발해 오후 8시10분에 도착한다.
시즈오카는 후지산 정상 등반(7월~8월) 등을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다.
캠핑과 패러글라이딩 등 체험활동(액티비티), 아타미온천, 고텐바 등 관광명소, 장어, 녹차, 밀감, 딸기, 해산물 등 먹을거리로 유명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