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지역난방공사, 열요금 인상으로 올해 영업이익 급증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5-10 12:21: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열요금 인상으로 2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7월 열요금 인상으로 2분기부터 열사업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 둔화로 공공요금 인상이 자제되고 있지만 민간 지역난방사업자 대부분이 누적 적자가 커 인상하지 않을 수도 없다”고 바라봤다.
 
지역난방공사, 열요금 인상으로 올해 영업이익 급증
▲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열요금은 도시가스가격과 연동되는데 7월에 전년도 연료비와 차액이 정산된다.

4월부터는 일반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세금이 kg당 68.4원, 열병합발전용은 57.8원이 인하돼 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도시가스 가격과 열요금은 2018년 9월부터 동결돼 유지되고 있다. 2020년 6월까지는 세금 인하에 따른 열요금 인하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초과 수익분은 2020년 7월 정산된다.

2020년 7월에는 액화천연가스 세금 인하에 따라 열요금도 인하되지만 이마저도 다른 초과수익 정산금액으로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2013~2015년 초과수익이 2016~2018년 3년 동안 7.3%(2016년 7월 기준)로 분할인하 된 뒤 남은 부분, 2016년 초과수익이 3년 동안 분할 인하된 5.8%(2017년 7월 기준)이 2020년 7월 정산된다.

7월 도시가스요금과 열요금은 8~9% 인상요인을 안고 있지만 2019년과 2020년에 나눠 각각 4% 안팎으로 요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열사업 초과손실을 정산하려면 요금이 2% 더 인상돼야 한다.

열사업 영업적자는 2018년에서 893억 원 이익을 보완해 13억 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에는 영업이익 606억 원, 2021년에는 영업이익 79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사업 영업이익은 982억 원으로 2018년보다 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는 2020년에도 열사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2020년 6월까지 액화천연가스 세금 인하분이 열요금에 반영되지 않는 등 열사업 이익 개선세는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019년 매출 2조3149억 원, 영업이익 1003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6.9%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45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