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올라, 미국의 원유 재고 예상과 달리 줄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5-09 07:5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의 원유 재고 예상과 달리 줄어
▲ 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17%(0.72달러) 오른 62.12달러에 거래됐다. 

8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7%(0.72달러) 오른 6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0.7%(0.49달러) 높아진 70.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400만 배럴 감소했다.

애초 시장에서는 12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는데 예상과 달리 줄어든 것이다.

휘발유 재고는 59만6천 배럴, 정제유 재고는 15만9천 배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심화 양상을 보이는 것도 잠재적 원유 공급 감소요인으로 작용해 국제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이란은 핵무기 관련 협정인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의 일부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연설에서 “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정한 농축우라늄과 원자로 냉각수의 보유 한도를 더 이상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대만언론 "삼성전자 퀄컴 3나노 수주 실패, 수율과 보수적인 증설 계획 때문" 나병현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32%, 역대 대통령 평가 1위-노무현 꼴찌-전두환 김대철 기자
화웨이 7나노 반도체 개발에 "비밀 조력기업 있다", 블룸버그 '시캐리어' 지목 이근호 기자
삼성중공업 최성안 단독대표로 경영 일원화, 수주 공백기 해양플랜트 정조준 류근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 수주, 5600억 규모 김예원 기자
앰코 애리조나에 20억 달러 패키징설비 건설, 애플에 납품하는 TSMC 칩 수주 이근호 기자
현대건설 가격 열세에도 신한울3·4호기 수주, 윤영준 이제 해외 원전 바라본다 류수재 기자
300만 돌파 ‘서울의봄’으로 활기 찾은 극장가, MZ세대가 더 열광하는 이유는 신재희 기자
키움증권 "현대로템 내년에서 실적 대폭 개선 전망, K2 전차 수출에 힘입어" 허원석 기자
한화 건설부문 '한국 대표 아레나' 3곳 짓는다, 국내외 아레나 실적 유일 확보 류수재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