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인천시 “송도 세브란스병원, 올해 토지 구입하고 6년 안에 준공”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5-08 16:4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시 “송도 세브란스병원, 올해 토지 구입하고 6년 안에 준공”
▲ 김용학(왼쪽에서 3번째) 연세대 총장이 2018년 3월29일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유정복(왼쪽에서 2번째) 인천시장 등과 ‘연세대 국제캠퍼스 조성 2단계 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송도 세브란스병원이 2025년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8일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 로드맵을 밝혀 달라는 시민청원에 영상을 통해 “인천시가 4월 연세대에 세브란스병원 건립 기본계획 제출을 강하게 촉구한 결과 연세대는 2단계 부지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2년 내 병원을 착공하고 6년 내에 준공한다는 로드맵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연세대는 2018년 3월 송도국제도시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하는 내용의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유효기간이 올해 말까지라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려면 토지 매매계약이 연내에 체결돼야 한다.

연세대의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착공, 2025년 준공하는 일정이 나온다. 2단계 사업협약 당시 제시된 2020년 착공, 2024년 준공보다 1년 늦어졌다.

박 부시장은 “연세대가 건립 의무를 계속해서 이행하지 않을 때는 지연손해금을 부과하고 2단계는 부지 환매를 하는 등 페널티 조항이 있다”며 “관련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