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아프리카TV의 프릭엔, FHL게임즈와 중남미 콘텐츠시장 공략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5-07 19:1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이 FHL게임즈와 함께 케이팝(K-POP), 뷰티, 게임 등 문화 콘텐츠를 앞세워 중남미시장을 공략한다.

프릭엔은 7일 서울 강남구 서경빌딩에서 FHL게임즈와 ‘중남미시장 콘텐츠 및 플랫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의 프릭엔, FHL게임즈와 중남미 콘텐츠시장 공략
▲ 김영종 프릭엔 대표이사(왼쪽)와 정철 FHL게임즈 대표이사가 7일 서울 강남구 서경빌딩에서 '중남미시장 콘텐츠 및 플랫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종 프릭엔 대표이사와 정철 FHL게임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FHL게임즈는 멕시코,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25개 국가에서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Kaybo.com'을 운영하고 있다. FHL게임즈는 Kaybo.com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 던전앤파이터 등 국내 유명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남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은 물론 뷰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를 중남미시장에 서비스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먼저 기존에 제작돼 있던 케이팝과 뷰티, 게임 등 영상 콘텐츠를 현지 언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또 중남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을 발굴해 인터넷방송 진행자(BJ)로 키우고 현지 특성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현지 다중채널 네트워크(MCN) 회사들과 협업도 진행한다.

콘텐츠 유통을 위한 플랫폼 확장에도 나선다.

프릭엔은 2020년까지 아프리카TV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의 인기영상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주문형 비디오(VOD) 애플리케이션(앱) ‘프리캣’과 팟캐스트 ‘팟프리카’를 중남미시장에 내놓을 계획을 세웠다. 

플랫폼 확장을 위해 FHL게임즈의 현지 네트워크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프릭엔은 다양한 전문 분야의 1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키우는 아프리카TV의 자회사다. 전문 강의 채널 ‘아프리칼리지’와 팟캐스트 ‘팟프리카’, 주문형 비디오 전문앱 ‘프리캣’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